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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3] (한겨레)경찰까지…“남혐 손모양” 근거 없는 공격에 홍보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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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1-05-07 18:01 조회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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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은 “경찰이 입장을 내거나 포스터를 수정하면 안 됐다. 잘못된 의견을 수용해준다는 크나큰 오점을 만든 것”이라며 “경찰이 아무리 수정 이유에 대해 해명을 해도 문제제기를 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일단 수정이 됐으니 우리 의견이 먹혔다’고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무국장도 “공공기관은 민원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식으로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허위 주장을 하나의 의견인 것처럼 받아주다 보면 공공기관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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