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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8] (여성신문) 닻 올린 여성연합 혁신위… “‘박원순 피소 유출 사건’ 정의부터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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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1-03-19 18:42 조회5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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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과 정치권과의 관계도 향후 운동의 방향성을 논의할 때 중요한 부분이다. 여성단체 뿐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가 자신의 의제를 현실화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정치권에서 법제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정치권과의 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 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저는 활동가가 정치권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기존에는 단체 대표가 중심이었고 개인의 판단에 의해 정치권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사실상 지금까지 정치권에 들어간 여성들은 ‘386 네트워크’로 들어간 것이다. 여성들이 여성운동의 경력을 사실상 자신의 권력을 확대하는 수단 이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여성운동 경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는 벗어던지고, 후배들이 자신의 길을 따라 올 수 있으록 문을 열어놓는 역할은 거의 하지 않았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의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조건 속에서도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여성정치인은 한 명도 없다. 자신의 직을 걸고 여성의제를 내세우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정치권 안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수위의 발언을 하는 것에서 활동이 그친다. 지금 30~40대 여성단체 활동가들은 86세대처럼 인적 네트워트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활동가들이 정치권에 들어가기 위해선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정계진출의 원칙, 경로를 짚어 볼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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