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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여성신문) “아름답다” 외모 칭찬도 성희롱될 수 있다… 국회의원 ‘외모 품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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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세연 작성일20-06-29 17:38 조회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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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성별을 막론하고 일과 상관없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공적인 장소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용호 의원은 한 위원장이 맡은 일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굳이 꺼냈다”고 말했다.
 
또한 “예로부터 한국사회에서는 외모평가가 만연했고 특히 여성에 더욱 엄격한 외모 기준을 내세웠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해도 좋게 받아들여질 수 없는 맥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박 기사 보도에 대해서도 “‘굳이 이러한 점을 끄집어낼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과거 한 의원의 발언과 현재 외모품평 논란은 맥락 자체부터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공적인 자리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 발언은 되도록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지적한 것”이라며 “기사를 보면 마치 남성 의원이 좋은 말을 했는데 여성위원장이 까칠하게 받아친 것처럼 보여진다”고 했다.
 
또한 “과거 본인이 자신의 외모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남도 타인의 외모를 마음대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정치인들은 사회의 편견 등을 해소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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